"맛있는 녀석들" 여주 쌀밥 정식
<두메촌> 여주 맛집 추천
부모님 모시고 갔던 여주 맛집 "두메촌"
인터넷에 찾아보니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곳이었다.
여주쌀이 유명해서 그런지
주변에 쌀밥정식집이 많은 것 같다.
점심 때였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서 먹었다.
메뉴는 정식도 있고 추가로
시킬 수 있는 메뉴들도 있다.
(맛있는 녀석들에선 갈비찜을 추가한 듯)
우리는 여주쌀밥 돌솥정식 2인과
곤드레나물 돌솥정식 2인을 시켜서 먹었다.
메뉴를 시키고 나서 가게를 둘러보는데
내부는 깔끔한 편이다.
신발을 벗긴하지만 의자에 앉아서 먹는 곳이고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것 같다.
젓가락과 수저는 한사람씩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나온다.👍
돌솥밥이 주문하면 바로 들어가서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
배가 고파서 계속 주방 쪽만 쳐다봤다...
정식이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도토리묵과 부침개, 샐러드가 먼저 나온다.
세 개 중엔 도토리묵이 맛있다.
다른 테이블에서 도토리묵 더 달라고 하니
주말이나 손님 많을 땐 묵이 모자랄 수 있어서
따로 시켜야 한다고 했던 것 같다.
부침개도 별건 안 들어있는데 맛이 괜찮다.
세 개를 깨끗하게 클리어하고
정식이 왔다.
반찬 가짓수가 어마어마하다
상에 거의 빼곡히 차려진다.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전반적으로 간이 막 세지 않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 같아서 좋았다.
특히 쌀밥은 여주쌀이 좋다고 해서 그런가
밥맛이 좋았다. 뭔가 더 쫀득한 느낌?
곤드레 향도 좋았고, 그냥 쌀밥도 좋았다.
다만 반찬 중에 불고기 반찬이 조금 아쉬웠다
뭐랄까. 약간 질긴 느낌..?
맛있다고 하긴 애매한 맛이었다.
만들어 놓은지 좀 된 것 같은 맛이었다.
다른 반찬들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돌솥에 밥을 옮겨놓고 물을 넣어서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데 이 누룽지가 제일 기억에 남는 듯.
1인에 만 오천 원이라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반찬이 많이 나와서 어느 정도는
수긍할 수 있는 금액인 것 같다.
미친 듯이 너무나 맛있어요 까지는 아니고
여주쌀밥을 먹어보고 싶고
잘 차려진 한정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다만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여주 쌀밥 정식 <두메촌>
전화
031-882-0240
주소
경기 여주시 대신면 보통 3길 5 (보통리 513-3)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break time 15:00~17:00
둘째, 넷째 주 월요일, 명절 휴무
맛있는 녀석들 278회 20.06.19. 여주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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