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에서 느끼는 일본과 발리!
일본에서 차한잔하고 발리가서 미고랭 먹기! 망원동 데이트코스/맛집투어
요즘 해외여행하기가 너무나 힘들다. 언제쯤 편하게 갈 수 있을지,,, 특히나 요새 발리가 너무나 가고 싶어 졌다. 원래도 인도네시아풍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너무나 가고 싶은,,, 그래서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 망원동으로 세계여행을 떠났다.
사실 망원동이 핫하고, 우리집에서도 가까운 편이지만 이상하게도 한 번도 가보질 않은,,, 이번에 지인과 함께 다녀왔는데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 망원동 근처를 돌아다니는데 마치 걸어서 세계 속으로랄까,,,,
우선 망원 첫 번째 카페/맛집 추천!
1. 망원동 티노마드(찻집)
-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2 2층 / 망원역 2번 출구에서 638m
- 전화: 02-545-5084
- 운영시간: 월/금 13:30~20:30, 토/일 12:00~20:30, 화/수/목 정기휴일
- 이용시간: 1시간 30분
- 이용방법: 예약제로 운영/예약금 1만 원/네이버 예약 이용
티노마드는 타임별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이다! 물론 주말 핫한 시간엔 예약 잡기가 살짝 힘들 수 있긴 하나 그렇게 힘든 예약 전쟁은 아니다.
예약시간보다 빨리 간다고 해서 빨리 앉을 수 있는 건 아니기에 정시에 맞춰서 들어가야 한다. 다만 정시에 딱 처음으로 들어가게 되면 좋은 자리를 먼저 선점할 수 있기에 조금 일찍 가서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입장 순서로 빈자리 중 원하는 자리로 앉을 수 있음)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다음 한 달의 예약을 오픈하니깐 꼭 중요한 날이라면 미리미리 예약하면 좋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예약 시간으로부터 20분이 지나면 노쇼 처리가 되니깐 꼭 늦지 않도록!
티노마드에 들어가게 되면 우선 인테리어가 너무나 고급지고 멋지다.
한국, 중국, 일본 이 세 곳의 느낌이 오묘하게 섞여있달까.
인테리어도 너무 좋고, 그 뭐랄까 힐링의 분위기 그 자체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마치 절이나 힐링하기 좋은 곳에 갔을 때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한중일중에서도 일본의 느낌이 좀 많이 나서 살짝 교토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한쪽에는 도자기 공예공간과
찻잔, 찻잎 등을 판매하는곳
그리고 다구와 식기등등 여러 공예 및 소품들이 모여있는 곳도 있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웰컴 티가 먼저 나오고(이것도 너무 맛있음) 메뉴판을 주시는데, 이용 시 사진을 찍을 때 무음으로 찍어달라고 안내해주신다. 아무래도 카페의 컨셉 자체가 쉬는 공간 이기 때문에 소음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았다.
우리는 2인 차빙 세트(차 1+다식+빙수 1)에 쿠리킨톤 화과자를 시켰다. 차빙 세트는 먼저 차를 선택하고, 다식 선택, 빙수 맛을 선택하면 된다.
추천하는 메뉴 중에,,, 빙수 호지차를 추천한다. 진짜 찐으로 맛있다. 맛을 설명할 수 없는데,,, 음 맛있다 ㅋㅋㅋ
가운데 뜨거운 물을 리필할 수 있는 큰 팟이 있고, 거기서 계속 리필해서 마시면 된다.
그리고 차도 뭔가 이런 분위기에서 마시게 되니깐 진짜 계속 마시게 돼서 한 네다섯 번은 물을 리필한 것 같다. 사실 이 리필하는 재미도 좀 있다. ㅎㅎㅎ
자 이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망원동 주변 근처를 구경했다. 망원동엔 작은 소품샵이나 전시하는 곳이 은근히 많기에 구경할 것이 많다. 그냥 지나가다가 발길이 닿는 데로 구경하고 다녔던 것 같다. 빈티지 소품샵, 문구 소품샵 등등
한참을 돌아다닌 후 배가 고파서 이번에는 발리로 한번 떠나보기로 했다. ㅎㅎㅎ
두 번째 망원 카페/맛집 추천!
2. 발리인망원 미고랭/나시고랭 맛집
-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 67 1층/ 망원역 2번 출구에서 519m
- 전화: 0507-1405-0527
- 운영시간: 월~토 11:30~21:00(라스트 오더: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일요일 정기휴무
발리인망원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대기줄이 있다. 가게 앞에 예약을 걸어 놓을 수 있는 기계가 있으니 미리 걸어놓고 주변을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근처에 예쁜 곳이 많으니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인테리어가 발리를 그대로 옮겨 온 것 같은 느낌. 테이블, 조명, 화분, 소품들 모두 다 그냥 발리 그 자체다.
우리가 시킨 건 미고랭, 아얌 바까르 삼발마따, 바관 자궁(옥수수전)
검색해 봤을 때 다들 옥수수 전을 꼭 시키라고 해서 시켰는데, 맛있었다. 우리가 아는 그 맛 임 ㅎㅎㅎ 맥주를 시원하게 한잔하면서 먹는데 진짜 너무 좋았다.
생활의 달인이랑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던 것 같은데 역시 유명한 곳은 이유가 있구나.
여기도 맛과 그 분위기 때문에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 같다.
메뉴는 미고랭 추천,,,, 약간 간이 쎄긴한데, 맛있다! 삼발마따는 구운 닭고기와 밥이 같이나오는데, 요것도 괜찮았다. 하지만 내 스타일은 미고랭...
진짜 해외여행을 간다면 더 좋기야 하겠지만 잠시 힐링하면서 리프레시하기에 좋은 투어였던 것 같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일본에서 차 한잔 하고, 발리 가서 미고랭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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