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폴리아 희귀식물, 화분 등 싸게 구입하고 분갈이까지! 식물쇼핑 tip! 파주 구경 갈만 한 곳

조인폴리아 희귀 식물, 화분 등 싸게 구입하고 분갈이까지! 식물쇼핑 tip!  파주 구경 갈만 한 곳

조인폴리아에서 구매한 식물들

식물계의 이케아이며 코스트코라고 부르는 그곳! 조인폴리아를 다녀왔다. 작년에 가서 이런 신세계가?! 싶어서 엄청 신나서 또 가야지 했는데 결국 1년 만에 다시 방문.

 

이번에 갔을 때 뭔가 더 좋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1년 전보다 뭔가 식물 배치가 좀 달라진 거 같고, 식물들도 훨씬 생기 있어진 것 같다.

작년에 갔었을 땐 종류가 어마어마하고 좋았지만 뭔가 식물들이 약간 메말라있는? 듯한 느낌과 약해 보이는 느낌이 살짝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땐 뭔가 훨씬 생기 있고 좋아진 것 같다.

 

 

1. 조인폴리아 정보

• 주소: 경주 파주시 월롱면 황소바위길 304 
• 전화 : 0507-1381-8456
• 영업시간 :  매일 9:30~17:30 *명절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 운영하는 듯하다.

모든 제품 30% 할인이고, 식물마다 할인을 좀 더 하는 것들도 있다.(50%까지도 세일하는 것도 있음)

 

주차장은 넉넉해서 주차 걱정 없이 가면 된다. 처음 가게 가면 엄청난 크기에 한번 놀란다. 식물을 사러 가기에도 좋지만 안에 엄청 큰 가든도 있기에 뭔가 구경 가기에 좋다. (가든에 희귀 식물들이 많다!)

가든은 작년에 찍었던 사진

이번엔 식물 구매가 목적이라 가든은 들어가지 않았다. ( 좀 늦은 시간에 가서 식물 사기 바빴음)

 

식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눈 돌아갈만한... 비주얼.. 정신을 단디 차려야 한다. 어느 순간 카트에 식물들이 하나둘씩 늘어 가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고르고 고른다.

 

 

식물을 고를 때 수형도 매우 중요하기에 보고 사는 걸 좋아한다. 인터넷으로도 사긴 하지만 워낙 복불복이라,,, 같은 식물이라 할지라도 수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잘 보고 구매하는 게 좋다.

 

 

칼라데아들 무늬들이 너무 예쁘다,,, 다 데려오고 싶었지만, 진저와 비타타로 만족!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계속 눈독들이고 있는중. 올해 안으로 사지않을까 싶은...?

 

 

고민하다가 타라와 퍼플바인으로 데려옴! 칼라데아 퓨전화이트가 눈에 밟힌다.

 

 

열매를 맺는 식물들도 판매를 한다. 하지만 나는 초보니깐.... 패쓰!

코코넛팟 예쁘다아

조인폴리아의 장점 중 하나는 토분이 싸다. 토분뿐만 아니라 화분 종류도 여러 개이고, 게다가 분갈이할 수 있는 곳까지 따로 있다. 그날 바로 식물을 사고 화분까지 사서 분갈이까지 끝내고 올 수 있다. 

 

 

그밖에도 흙이나 여러 원예 재료, 가드닝 소품들도 많다.

이번에 갔을 때 보니깐 코코넛 열매를 이용한 코코넛 팟(화분)도 판매하고 있었다. 코코넛 화분을 사고 팠지만 여기다가 식재할 자신이 없어서 결국 코코 다마 걸이식 화분으로 샀다.

 

 

조인폴리아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 것 같다.

 

우선 가운데는 계산을 하는 곳을 기준으로 한쪽은 희귀 식물(구매 가능하지만 비싸다...)+ 분갈이, 각종 원예 재료들이 모여있는 곳이고,

다른 한쪽은 여러 가지 구매할 수 식물들이 있는 곳(여기서 거의 고르면 된다)

그리고 여기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가든이 나오게 된다. (가든을 들어갈 때는 카트를 끌고 들어갈 수 없다)

 

 

2. 조인폴리아 장점

• 식물 종류가 엄청나게 많고 수형도 내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다.
• 토분 및 화분 종류가 다양해서 식물 구매 후 바로 분갈이까지 한큐에 해결할 수 있다.
• 식물마다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싸다.
• 엄청 큰 가든이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좋다.

 

3. 조인폴리아 단점

• 파주에서도 한참을 들어가서 좀 멀긴 하다.
• 주말에 사람이 많기에 시간을 잘 판단해서 가는 게 좋다. 

 

4. 조인폴리아 식물 쇼핑 시 팁!

• 여기 생각보다 큰 편이라서 처음 마음에 든 식물이 있다면, 한번 고민하고 그냥 카트에 담자. 왜냐면 다 비슷비슷해 보여서 나중에 그 식물 찾으려면 한참을 또 돌아다녀야 한다. 그냥 처음에 마음을 뺏겼다면 그냥 카트로 고고
• 식물 초보라면 예쁘다고 그냥 사지 말고 인터넷에서 한번 검색하고 구매한다. 왜냐면 생각보다 키우기 까다로운 아이들이 있기에 덥석 집어 오면 안 된다.
• 워낙 넓다 보니 내가 못 보고 지나치는 것들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카트에 담은걸 한번 유심히 보면 내가 못 봤던 예쁜 아이들이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몰래 사진을 찍어서 알아내거나,,, 직원분에게 문의를 해보는 것도 좋다.
• 화분까지 같이 구매를 할 경우 내가 사려는 식물의 포트보다 1.5배 정도 큰 걸로 구매하면 된다.
• 계산할 때 직원분께 살짝 분갈이 팁을 물어보는 것도 좋다. 

 

 

5. 조인폴리아에서 내돈내산!

오렌지 자스민, 칼라데아 비타타, 칼라데아 진저, 타라, 오색마삭초설, 백사철, 퍼플바인, 단추고사리, 칼라디움

여기에 흙, 코코다마와 수태봉까지!

 

 

총 69,350원!

한 십만 원 돈 나올 줄 알았는데... ㅎㅎㅎ 다행이군.

 

 

요즘 뭔가 계속 우울모드여서 바람 쐬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조인폴리아가서 식물 구경도 하고 예쁜 아이들도 데려오고 기분전환이 확실히 되었다. 나는 식물 똥 손이지만,, 이번에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이번 아이들만큼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키워내야지.

 

 

 

아 참고로 조인폴리아 방문이 어렵다면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http://joinfolia.co.kr/

조인폴리아 - 국내 유일의 정글 가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