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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장소

텍사스데브라질 런치 디너 비교, 기념일에 갈만한 곳! 맛도 재미도, 스테이크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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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데 브라질 런치 디너 비교, 기념일에 갈만한 곳! 맛도 재미도, 스테이크 무제한

이번 남편 생일에는 텍사스 데 브라질에서 저녁을 먹었다. 항상 생일엔 집에서 생일상을 차려주었는데, 며칠 전에 지인이랑 런치로 가봤다가 남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예약을 해버렸다. (내돈내산입네다:)

 

고기고기!

고속버스터미널을 자주 가는 편인데 여기에 이런 곳이 있는 줄 아예 몰랐던,,, 지인분이 여기 유명하다면서 데려가 주셨는데 진짜 나한테는 신세계였다. 런치와 디너 둘 다 가봤는데 오늘은 디너 위주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텍사스 데 브라질 정보

우선 텍사스 데 브라질은 

15가지의 브라질 정통 스테이크인 슈하스코와 50여 가지의 신선한 계절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고객이 계신 테이블로 카버가 찾아가 스테이크를 직접 카빙 서비스해드리기에, 원하시는 부위별로 마음껏 골라 드실 수 있습니다. *매장 설명 참고

라고 설명되어있다.

 

쉽게 말해 스테이크 무제한,,,, 그것도 내가 굽고 자르는 게 아니라 직원분들이 직접 내 테이블로 와서 잘라서 주시고 가시는,,,

맛도 맛이지만 처음 가면 뭔가 재미있다.

 

1. 매장 위치

  • 센트럴시티점(고속버스터미널 역) : 02-6282-5000
  • 압구정점 :02-3442-7734

2. 운영 시간

  • 평일 런치 : 11:30~15:00(Last order 15:00)
  • 평일 디너 : 1부 17:30~19:00, 2부 19:30~22:00(Last order 21:30)
  • 주말/공휴일 런치 : 1부 11:30~13:00, 2부 13:30~15:00(Last order 15:00)
  • 주말/공휴일 디너 : 1부 17:00~19:00, 2부 19:30~22:00(Last order 21:30)

3. 금액

  • 평일 런치 : 53,000원
  • 주말/공휴일 런치 : 68,000원
  • 평일/주말/공휴일 디너: 68,000원

 

 

 

텍사스 데 브라질 이용방법 및 후기 

내가 다녀온 곳은 센트럴시티점. 7호선 고속터미널역 3번 출구 앞에서 50M 정도만 가면 된다 (단독 건물임)

브라질 느낌 가득!

그냥 가도 상관은 없지만 대기줄이 있을 수 있기에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런치 때는 운 좋게 안 기다리고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지만 디너는 혹시 몰라서 예약했는데 가서 보니 오픈전부터 이미 대기줄이 길게 이어져있었다. 

 

 

런치와 디너의 차이는 제공되는 고기의 종류 수가 다르다. 평일 런치의 경우 9가지 슈하스코가 제공되고, 디너의 경우 총 15가지의 슈하스코가 제공된다. 나는 런치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이왕 한번 가보려면 디너를 가서 15가지나 되는 고기를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텍사스 데 브라질 이용방법은 직원분께서 자리를 안내해주시면, 각 테이블 위에 동그란 아이가(사진참고) 있는데 초록색고기를 먹겠다는 뜻으로 테이블 위에 초록색이 보이게 올려놓으면 직원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스테이크를 썰어주신다. 만약 중간에 잠깐 멈추고 싶다면 빨간색으로 뒤집으면 된다.

 

 

초반에 고기가 너무 쌓여가서 식으면 맛없을까 봐 초록색과 빨간색을 적당히 왔다 갔다 했다.

그리고 초록색으로 되어있어도, 만약 직원분이 왔는데 내가 원하는 고기가 아니다! 그럼 정중히 사양해도 된다.

 

고기 종류가 워낙 많기에 처음에 한 번은 한입씩 한번 해보고, 그다음에 자기가 마음에 드는 고기를 기억해두었다가, 해당 고기를 서비스하시는 직원분이 지나갈 때 간절한 눈길로 쳐다보면 된다.(거의 다 오신다...ㅋㅋㅋ)

 

처음에 식전 빵과 구운바나나,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스들이 나온다. 식전 빵도 맛남...

 

 

칵테일도 시켰다. 남편은 까이삐리냐 위스키 밤, 나는 까이삐리냐 패션후르츠를 시켰다. 나한테는 좀 쎄서 결국 남편이 두잔다 마심.

탄산음료는 따로 코너가 있어서 무제한으로 그냥 마시면 된다.

 

텍사스데브라질 칵테일

 

스테이크 외에도 샐러드바에 종류가 많다. 고기를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채소, 치즈, 소스, 디저트까지 있다.

한쪽에는 볶음밥, 수프 등과 같은 코너도 따로 있다.(단호박 수프 왕 추천)

 

스테이크와 치즈 조합 최고!

따뜻한 스테이크를 그 자리에서 바로 썰어서 서비스되니깐 너무 좋은 것 같다. 재미도 있고 맛은 뭐 말할 거 없고,,,, 

스테이크만 있는 게 아니라 소, 돼지, 닭, 소시지, 베이컨, 양갈비 등등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내가 맛있게 먹었던 건 크림치즈 고추 &베이컨, 소갈빗살, 양갈비, 필렛 마뇽(안심) 요렇게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아 립도 맛있음!

아무래도 고기이다 보니깐 먹다 보면 살짝 물릴 때가 있다. 그럴 땐 구운 파인애플(샐러드바에 있음/런치때는 파인애플도 직원분이 테이블마다 돌아다니시면서 잘라주셨는데 디너에서는 못봤다)을 먹자. 그러면 위가 더 먹을 수 있다고 신호를 준다.ㅋㅋ

 

 

처음 런치로 갔었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여서 샐러드바에서 엄청 뭘 많이 퍼왔는데, 노놉! 진짜 고기랑 먹을 곁들일 음식만 최소한으로 가져오자. 우리에겐 고기가 우선이다.

 

사진 찍느라 바쁨

생일이나 기념일, 특별한 날에 가면 좋을 것 같다. 남편도 처음엔 반응 없다가 가서 엄청 좋아했다. 가격이 좀 있어서 살짝 부담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무제한이니깐,,, 한 번쯤은 진짜 가볼 만하다. 아 사진을 보니 또 가고싶어지는...

 

무튼 추천합니다!

*평일도 나쁘지않음, 하지만 이왕가는거 디너로 추천! /샐러드바에서 음식 너무 많이 먹지 말기,,,, 스테이크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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