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16회 우승 김재원 표고새우튀김 <명작 표고샤> 맛리뷰(feat.에어프라이어)

편스토랑 16회 우승 명작 표고샤

편스토랑에 한동안 흥미를 잃어서

집 앞 편의점을 가도 막 찾아보진 않았는데

우연찮게 지나가다가 눈에 띈 편스토랑 우승 패키지. 

 

저번에 잠깐 채널 돌리다 봤을 때

김재원님이 나와서 아들이랑 붕어빵인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우승하셨군...

(진짜 너무나 아빠와 아들이 너무나 복붙)

 

처음 나왔는데 바로 1등 했다고 해서 

궁금하긴 했는데 마침 보여서 바로 겟했다.

 

패키지 예쁘다

"신상 출시 편 스토랑 16회 차 우승 상품 명작 표고샤"

• 3,700원(양 대비 비싸다....)
• 전자레인지 조리 시: 50초(1000w)/1분(700w) 
  (뚜껑과 소스, 젓가락 제거 후)
•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180도 2분 (해보았다)
• 스위트 칠리소스 

 

정말 딱 두 개 들어있다.

이거 너무 한 거 아니오?

물론 표고버섯이랑 새우가 비싼 건 아는데.....

그래도 너무... 해

 

두개라니...ㅠ_ㅠ

하나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고,

나머지 하나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어봤다.

왜 이렇게까지 귀찮은 짓을 한 것이냐고 물으시면

전자레인지에 하나 돌려먹어 보니

뭔가 눅눅한 그 맛에 상상했던 맛이 아니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보면 나을까 싶어서

귀찮음을 잠시 던져버리고 돌렸다.

 

우선 맛이 없는 건 아니다.

근데 맛이 막 있는 것도 아니다.

(뭐지?)

우선 남편의 맛 평가를 들어보자면

새우 동그랑땡을 먹는 느낌이라고 한다.

표고버섯 인지도 몰랐다고...

 

조금 아쉬운 맛이다.

3700원에 작은 거 두 개(표고버섯 크기다)가

들어있고 한입이면 끝난다.

 

새우 맛이 강해서 표고버섯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 바로 해서 먹었으면 맛있었을 것 같은데

편의점 음식으로는 글쎄인것 같다.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튀김을 돌렸을 때 그 뜨거우면서 튀김옷이

눅눅해지는 현상이 나타나서 그냥 그렇고,

 

맛있게 먹기위해 에어프라이어 돌림

에어프라이어는 그나마 조금 바삭한데

이미 조리된 거라 오래 돌리기도 뭐하고

2분 돌렸는데 이미 어느 부분은 살짝 딱딱해졌다.

 

소스는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스위트 칠리소스다.

찍어먹으면 칠리소스 맛으로 먹는 것이다.

 

결론은

궁금하다면 먹어보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마구 추천은 아니다.

우선 양이 매우 내 스타일이 아니다.

 

 

"넌 버섯이고, 난 표고샤야"

"알겠고, 가서 몇 개만 더 데리고 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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