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편스토랑 전체는 보지 못하고
TV 채널을 돌리다가 마지막 우승자 발표 부분만
보게 되었다. (앞부분을 좀 볼 것을...)
XYZ세대 연결이 주제라 세대 평가단들이
나와서 투표식으로 결정된 것 같다.
남편이랑 보고 있다가 내일 아침은
저거다!(출시되기 바로 전날이었음)라고 외쳤다.
뭔가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다음날 아침에 늦잠 자서 한 열한 시쯤 편의점을
갔더니 이미 다 나가고 딱 하나 남은 것을 겨우
겟해서 왔다. (추가로 주는 하늘보리는 이미 다 나감)
"신상 출시 편스토랑 14회 차 우승 상품
<뉴트롤> XYZ세대 연결"
┃정보 :
- 4,200원
(행사 기간 동안 하늘보리 공짜 9/11일까지) - 279g(506kcal)
- 전자레인지 조리 시: 1분(1,000w)/
1분 30초(700w) (그냥 1분 정도 돌림) - 누룽지와 치즈의 조화/ 청양 유자 마요 소스
- 누룽지 후레이크, 돼지고기 등심, 우엉조림,
5無단무지, 꽈리고추 조림, 고소한 치즈,
달콤한 당근, 신선한 파
┃먹는 방법: (패키지에 안 적혀있다)
1.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린다.
2. 누룽지 후레이크를 김밥에 뿌려준다.
3. 김밥을 청양 유자 마요 소스에 찍어 먹는다.
방송을 전체를 본 게 아니어서
누룽지 김밥 인지도 사실 잘 몰랐다.
사서 사진을 찍고(블로그용) 대충 본 다음
배고파서 먹으려고 보니 패키지에 먹는 방법이
적혀있지 않았다. 뒤에 누룽지 후레이크라고
적혀있긴 했지만 안에 그냥 작은 통에 들어있어서
그게 누룽지 가루일 거라곤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냥 소스랑 비벼먹는 건가 라고 생각하고
청양 유자 마요 소스를 그 누룽지 후레이크 통에
부어버렸다. 다행히 섞기 전에 뿌려먹는 걸 알게
되어서 건져낼 수 있었지만 패키지에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없는 점이 이상했다.
┃맛 평가 :
역시 기대가 좀 커서 그런 걸까.
특별하게 엄청나게 맛있다는 못 느꼈다.
특히 누룽지 후레이크는 그 마치 뭐랄까
식당에서 주는 누룽지 사탕을 곱게 갈아놓은 맛이랄까?
편의점 음식으로의 한계가 있기에 그렇게 나온 것
같은데 그 점이 매우 아쉬웠다.
나한테는 누룽지 맛보다는 단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더 사탕가루처럼 느껴졌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그 사탕가루를 밥에 찍어먹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누룽지 특유의 이에 눌어붙는 느낌이...
더 강하게 와서 안 좋게 느껴진 것 같다.
김밥은 사실 특별한 맛은 없다.
4200원이기에 가성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맛이 엄청나게 좋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비싸게 느껴졌다.
┃좋은 점:
누룽지 김밥이라는 신선함은 있었다.
아마 오윤아 님이 직접 만든 그 본연의
뉴트롤은 진짜 맛있었을 것 같다.
┃아쉬운 점:
특별한 맛은 아니다. 막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굳이 어렵게 구해서 먹을 만큼 의 맛은 아니다.
호기심이 있다면 먹어보는 걸 추천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어렵게 도전할 필요는 없다.
패키지에 먹는 방법의 설명이 부족하다.
전에 철판볶음 밥때는 과할 정도로 설명이 있었는데
이번엔 너무 없다.
비록 방송을 다 본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 심사에서
판정단들이 막 맛있다고 하고 특히 z세대였나?
학생들이 몰표로 선택했던 메뉴여서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먹어봤는데 편의점 음식의 한계로 인해
맛이 좀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결론은?
쓰다 보니 안 좋은 것만 적었는데 너무 기대를
하지 않는 선에서 먹어본다면 괜찮을 수도 있다.
청양 유자 마요가 제일 맛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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