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리뷰/제품

가정용 온풍기 디자인이 예쁜 <빔스톰 스윙베베> 추천 : 내돈내산 ptc히터, 예상 전기세 계산해보기!

반응형

가정용 온풍기 추천!

가정용 온풍기, 디자인이 예쁜 <빔스톰 스윙베베> 추천
: 내돈내산 ptc 히터

가정용 온풍기 추천

이번 겨울은 좀 더 추워질 거란 얘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그래서 또 미친듯한 검색과 검색 끝에 찾아낸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도 괜찮은 온풍기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우리 집은 바로 위가 옥상이고, 연식이 있는 집이어서 우풍이 센 편이다. 작년 겨울, 이 집에서 첫 겨울을 나고 온풍기나 히터, 라디에이터 등의 난방기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히 안방이 좀 더 추운 편이라 겨울에는 거의 거실에서 요를 깔고 잤다.(침대는 왜샀늬...)

 

처음에 계속 찾아보던 건 라디에이터. 찾아보긴 작년부터 찾았는데 뭔가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 없었다.(라디에이터에서 디자인 찾는 나란 여자) 그리고 라디에이터 후기를 보니 좁은 공간은 괜찮지만 넓은 공간을 데우기엔 부족하다는 후기들이 심심치 않게 보여서 온풍기, 히터 쪽으로 검색을 돌렸다.

 

사실 온풍기, 히터는 피부 건조 때문에 일부러 안 찾았던 건데, 찾다 보니 요즘 나온 히터들은 예전에 나오던 히터들과는 좀 다른 시스템이어서 덜 건조하다는 평이 있었다.

 

일반 히터를 사용할 때 생기는 산소부족, 건조 그을음, 탁해지는 공기 등을 조금이나마 피하기 위해 요즘엔 항공기에 사용된 PTC 히터를 사용한다고 한다. 


PTC 히터

여기서 PTC 히터란

온도가 어느 적정 수준으로 올라가게 되면 자체적으로 알아서 전류의 양을 줄이고 적정온도를 유지시켜준다. 그래서 전력 소모가 적고 고온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적다고 한다. (지식백과 참고)


가정용 온풍기 예상 전기세 계산 

그리고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전기세 부분은 예상 전기세를 계산해보았다. 보통 집에서 밤에 잠잘 때 기준으로  밤 11시부터 아침 7시로 8시간 기준으로 잡았다. (정말 작정하고 최대로 썼을 때)

 

<온풍기 예상 전기요금>

1,000W를  매일 8시간 사용하면 240 kWh =  31,570원

1,300W를 매일 8시간 사용하면 312 kWh =  46,950원

1,500W를 매일 8시간 사용하면 360Wh =  57,210원

1,800W를 매일 8시간 사용하면 432 kWh =  82,450원

 

2,000W를 매일 8시간 사용하면 480 kWh =  97,760원

2,500W를 매일 8시간 사용하면 600 kWh =  136,040원

3,000W를 매일 8시간 사용하면 720 kWh =  174,330원

*주택용 저압, 대가족 요금 해당 없음 /저압 주택용 전력 사용량별 전기요금표 참고

*참고용으로 실제 전기요금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기요금표를 보고 나니,,,2000w 이상은 사기가 멈칫하였다. 그렇다고 마냥 낮은걸 사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전력 대비 난방면적 부분을 알아보니 500w 이하는 1평 정도 , 500w는 2평,  1000w는 4평,  2000w는 6평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우리는 거실과 안방(좀 큰 편이다)에서 사용할 것을 고르고 있어서 2,000w 이상은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3000w 골랐다가 남편이 컷함...)


가정용 온풍기 구매 기준

그래서 내가 세운 기준은

  • ptc히터
  • 온도조절이 가능
  • 시간 예약이 가능(최대 8시간까지)
  • 전기세가 높지 않아야 함(500w~2000w)
  • 화재위험에서 최대한 안전한 제품
  • 디자인이 예뻐야 함(중요함)
  • 우풍 때문에 전체적으로 공간(넓은) 따뜻한 게 데워줄 수 있는

그렇게 해서 고른 것이 바로

가정용 온풍기 추천 "빔스톰 스윙 베베 온풍기"

빔스톰 스윙베베

- 가격: 129,000원

- 모델명: DH-QN08

- 상품명: 빔스톰 스윙베베 온풍 히터

- 정격전압: 220v, 60Hz

- 출력세기: High 1800W, Low 1300W, Cool 11W

- 컬러: 코타화이트, 테라블랙

- 제품 규격: W202x L203x H530mm(작은편임)

- 제품 중량: 2.46kg(가볍다)

- A/S: 1년 무상 보증(고객 과실 제외)

빔스톰 스윙베베 스펙

빔스톰 스윙베베는 단계가 총 3단계이다.

(소리는 동영상 참고)

 

소음은 좀 있는 편이다.

1단계는 High 히팅, 최대 167도의 강한 바람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높여준다.

2단계는 Low 히팅, 최대 142도의 약한 바람으로 따스해진 실내공기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3단계는 Cool 송풍, 열기가 없는 바람이 나와 반려동물의 털을 말리거나 실내 환기를 할 때 적합하다.

단계는 비록 3단계 밖에 없지만 사용해보니 충분한 것 같다. 송풍기도 나와서 공기 순환도 가능한점이 좋았다.

 

넘 예뻐서 사진 백만장 찍는중

디자인

디자인 특허랑 굿디자인 상도 받은 것 같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고급져보여서 어느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손잡이 형식으로 되었는데 잡고 이동하기에 좋다. 사이즈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인 것 같다. 

출처: 빔스톰 스윙베베

컬러는 두 가지, 코타화이트와 테라블랙.

리뷰에 화이트가 많기도 하고 화이트가 깨끗할 것 같았으나 뭔가 우리 집에는 테라블랙이 잘 어울릴듯하여 약간의 불안감과 함께 질렀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화이트의 실물은 보지 못했지만 테라블랙 진짜 너무 고급지고 예쁘다. 짙은 브라운이 약간 골드 펄 느낌도 나서 더 고급진 것 같다.

상하회전과 좌우회전, 예약은 2시간 4시간 8시간 가능

360도까지는 오버인 것 같고 어느 정도 넓은 공간 커버가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신일 써큘레이터를 사용하는데 신일건 각도가 나눠져 있다. 30도 60도 90도 이렇게 설정 가능한데 빔스톰도 그런 기능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취침 예약기능으로 2시간, 4시간, 8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6시간도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예약기능이 없는 제품들도 많았던걸 생각하면 이 기능 또한 좋은 점 같다.

바닥에서 뜨는 순간 꺼진다.

안전 단계는 총 5단계가 들어있다.

- 화재 걱정 없는 ABS 소재(열 전도율이 낮은 소재)

- 메인 전원 스위치 따로(메인 스위치를 켜야 전원 공급 시작)

- 자동 전원 차단 시스템(조금만 들었나 놔도 바로 전원 차단)

- 과열 전원 차단 시스템(제품의 온도가 190도 이상 과열되면 바로 전원 차단)

- 열 식힘 자동 송품 시스템(전원을 끌 때 남아있는 열을 식히고 꺼짐)

 

전원이 따로 있다

자리를 이동할 때(제품이 땅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바로 자동 차단되어서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다. 자리 이동하고 싶어도 바로 꺼져버려서...근데 또 그만큼 안전한 거니깐 그 부분은 감수하고 사용할만하다.(이동할 때 땅에서 안 떨어트리고 끌어서 이동한다)

그 밖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리모컨도 포함되어있고, 뒤쪽에 필터가 있는데 워셔블 먼지 필터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처음엔 냄새가 좀 난다. 약간 플라스틱 타는 냄새라고 해야 하나 뭔진 모르겠지만 새 제품 냄새가 나서 처음에 사용할 때 환기를 시키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소리는 내 기준에선 좀 있는 편인데, 뭐 계속 틀어놓고 있게 되면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괜찮아진다. 제일 높은 단계의 히팅은 소리가 좀 큰 편이고 작은 히팅은 괜찮은 편이다.

 

송이도 좋아한다

제일 좋았던 점은 금방 공기를 데우는 점이다. 뜨거운 바람이 직접적으로 나와서 우리 집 똥강아지한테 위험할까 싶었는데 송이도 좋아한다. 

온풍기의 단점인 건조한 부분은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잘 때 가습기도 같이 틀어놓고 자서 심하게 건조한 느낌은 없는 것 같다.

 

작지만 파워도 좋고 디자인도 좋은 편이고, 전기세 부분만 좀 걱정되긴 하지만 괜찮을 것 같다. 아직 한 달이 되진 않아서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정확히 한 달 후 포스팅에 추가로 넣어볼까 한다.

정리하자면

빔스톰 스윙베베 장점

  • 디자인이 예쁘다.
  • 바로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 생각보다 넓은 공간 커버가 가능하다.
  • 회전과 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 안전성을 많이 생각한 것 같다.

빔스톰 스윙베베 단점

  • 안전성을 위한 장치이지만 조금만 들어도 바로 꺼져서 위치를 이동할 때마다 다시 켜야한다.
  • 시간 예약이 가능하지만 2시간, 4시간, 8시간으로 디테일한 시간 설정이 아쉽다.
  • 회전 또한 디테일한 설정이 힘들다.
  • 소음이 조금 있다.
  • 처음 사용 한 며칠간은 냄새가 살짝 나는듯하다.

우리집 인테리어와 찰떡!

이제 빔스톰 스윙베베를 사용한 지 한 2주 정도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느낀 점은 이 정도인듯하다. 라디에이터를 사자고 계속 주장하다가 결국 내가 온풍기를 사니깐 처음엔 마음에 안 들어했던 남편...근데 하루는 보일러 안 틀고 온풍기를 켜놓고 잠시 낮잠을 자더니 따뜻하다고 좋다고 한다.😎

 

가정용 온풍기 추천

굳이 이 제품이 아니여도 온풍기를 구매할 때 꼭 소비전력과 안정성 부분등을 참고해서 구매하면 좋을 것같다. 나는 무언가 살때 중요 포인트 중에 하나가 디자인이다 보니 좀더 폭이 좁아지긴하는데 그 부분만 조금 포기가 된다면 좀더 폭넓은 제품군에서 구매가 가능할 것같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사실 전기세와 성능, 안전성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하는 부분이니깐.

 

 

[내돈내산 리뷰/제품] - 예쁜 가정용 소화기 추천 "Z33 abc 소화기" 화재예방 필수 내돈내산 리뷰

 

예쁜 가정용 소화기 추천 "Z33 abc 소화기" 화재예방 필수 내돈내산 리뷰

남편이 결혼 전 연애 때부터 집에 소화기는 꼭 있어야 한다고 주장을 했었다. 그러면서 매번 사준다 사준다 말만 하다가 이제 결혼을 했는데도 소화기를 안 사준다.(뭐지) 그러다가 며칠 전 

mizagongbang.tistory.com

[내돈내산 리뷰/제품] - 저분자 피쉬 콜라겐 <뉴트리코어> 추천 : 콜라겐의 효능과 피부관리

 

저분자 피쉬 콜라겐 <뉴트리코어> 추천 : 콜라겐의 효능과 피부관리

저분자 피쉬 콜라겐 <뉴트리코어> 추천 : 콜라겐의 효능과 피부관리 요즘 들어 하루하루 피부가 달라지는 게 보여서 거울을 몇 번씩 뿌시고 싶을 때가 많아졌다. 특히나 겨울철이 되니 피부가 더

mizagongbang.tistory.com

[슬기로운 취미생활/인테리어] - 라탄공예 독학 처음 만들어본 “라탄 티코스터”

 

라탄공예 독학 처음 만들어본 “라탄 티코스터”

라탄 소품을 좋아하는데 이게 은근히 비싸다. 그래서 어차피 손으로 만드는 것도 좋아하기도 하고 한 번쯤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나 혼자 산다에서 라탄 만들기가 나오는 걸 보고 나니 뽐뿌

mizagongbang.tistory.com

[슬기로운 취미생활/인테리어] - 진짜 같은 조화 화분 직접 만들기 : 거실 인테리어 조화로 플랜테리어(feat.고속버스터미널)

 

진짜 같은 조화 화분 직접 만들기 : 거실 인테리어 조화로 플랜테리어(feat.고속버스터미널)

'어느 것이 조화인가 생화인가?' 식물을 좋아하는데 이게 키우는 일이 보통일이 아닌 것 같다. 이사 오고 나서 집을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맞추고 나름의 플랜테리어를 하고 싶어서 식물들을 하

mizagongbang.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