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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취미생활/인테리어

라탄공예 독학 처음 만들어본 “라탄 티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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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티코스터였는데...화분받침이 된 아이’

 

라탄 소품을 좋아하는데 이게 은근히 비싸다.

그래서 어차피 손으로 만드는 것도 좋아하기도 하고 

한 번쯤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나 혼자 산다에서

라탄 만들기가 나오는 걸 보고 나니 뽐뿌가 제대로 왔다. 

그리고 (망할) 코로나가 터지고, 강제 집콕이 되면서 

집에서 혼자서 해보자 결심을 했다. 

결론:

1. 라탄 소품이 비싼 이유가 있다.

2. 손이 매우 무척 아프다.

3. 막 어렵진 않지만 처음엔 시간이 좀 걸린다.

(영상 시간을 짧았으나 나는 총 3시간 정도가 걸린 듯)

 

참고:

1.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쉬운 것부터 도전하자.

2. 손가락으로 힘줘서 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 네일을 했다면 조심하자.

3. 라탄 입문자는 너무 두꺼운 환심은 하지 말자.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라탄을 하는지 제일 많이
사용하는 2mm는 품절. 어쩔 수 없이 2.5mm를 샀는데
두꺼워서 그런지 좀 힘들었다.

그리고 환심이 두꺼워지자 전체 크기가 커졌다...

분명 티코스터를 만들었는데 결과물은 냄비 받침

 

 

 

 

 


준비 :

물에 불린 라탄, 송곳, 가위, 분무기, 줄자

-라탄

우선 라탄 독학으로 여러 개를 서치 해보았는데
입문자는 굳이 라탄 환심을 좋은 것을 할 필요가 없다와

이왕 하는 거 처음부터 좋은 걸로 하자 두 가지
반응이 있었다.

 

나의 결정은 "이왕이면 좋은 거" 어차피 작업한 걸

망치든 안 망치든 집에서 사용을 할 텐데 좋은 걸로 해야

내가 엉성하게 해도 좋아 보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무조건 연장과 재료는 좋은 걸 쓰자가

나의 고집이기에 망설임 없이 좋은 것으로 결정.

 -라탄 소분하기

그다음은 "라탄 소분하기"였다. 검색을 해본 결과
이 소분이라는 것이 참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다 라는
반응이 좀 많았다. 그래서 고민을 했다.
모든지 처음에 시작이 오래 걸리는 나는 만들어 보기도
전에 지쳐서 사놓고 또 한구석에 방치해 버릴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그래서 조금 비싸더라도 소분이 되어있는
라탄으로 검색을 했다.

한두 개 정도 만들어보고 나랑 맞는지를 판단하고
그다음에 내가 직접 소분해서 사야지요 결정

 

 

소분이 되어있는 것은 양이 적고 비싸지만 그래도 간편하다.

첫 시작이 두렵다면 이렇게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라탄 소분”으로 해서 검색하면 많이는 아니지만 몇 개의

상품이 나오니 그중에 본인이 원하는 걸로 고고.
나는 계속할 거고 소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한다면
“라탄 환심”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여러 개 중 골라서 고고.

(양도 많고 등급도 고를 수 있고 가격도 소분되어있는 것보다 싸다)

*첫 도전이라면... 굵은 건 비추

-송곳과 가위
가위가 살짝 안쪽에 곡선이 들어가 져 있다.
공예용 가위가 있다면 굳이 안 사도 될 것 같다
송곳 역시 있다면 패스

시작 :

동영상을 보고 독학 시작
처음에 욕심부리고 과한 걸 시작하려 했다가
한 십 분 정도 따라 하고.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기초로 다시 돌아갔다. 나름 손재주 있다고 자부했는데
역시 처음부터 욕심이 과했다...

시작하기 전 물에 라탄을 10~20분 정도 물에 불려놓는다.
라탄이 물기가 없으면 구부리거나 작업할 때 부러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작업 도중 라탄이 마르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최대한 촘촘하게 해주는 것이 완성되었을 때 예쁘다.

그래서 손이 무척이나 아프다... 

환심 두께를 생각하지 못하고 했더니 왕창 커져버려서

화분 아래에 넣어주었다. 나름 잘 어울리는 듯.

 

 

 

 

 

 



다음엔 라탄 화병 만들기 도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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