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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평범한 날

다음 "홈&쿠킹" 메인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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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에도 블로그 글은 계속된다'

 

예전부터 블로그를 매번 해야지 해야지 마음만 먹다가

망할 코로나가 시작되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맨날 뭘 하는 걸 좋아하던 내가 집에서 안전하게 

할 만한 걸 찾다 보니 당연히 생각나는 건 블로그였다.

 

나름의 취미 부자인 내가 지금까지 했던 취미들을

진작에 기록을 해놓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과 함께 더 늦기 전에 기록을 하자

결심하였고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관련 강의도 들어보고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다.

(현재 진행형)

 

그런데 블로그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조회수, 방문자수에 너무 반응하지 말자 하면서

시작했는데 역시나 내가 쓴 글에 사람들의 관심이 

없거나 방문자수가 줄어들 때마다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거의 매일을 방문자수를 새로고침 하며

집착하게 되었다. (제발 그만 집착해...)

집착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집착하게 되는

멈출 수 없는 방문자수 확인.

 

첫 시작은 1일 1포스팅이었는데 어느새

방문자수도 늘지 않고 조회수도 늘지 않자 

그냥 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흥이 안 난달까. 

역시 나는 관종이었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글 올릴 때마다 가벼운 주제여도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고 사진까지 정리하고 편집하고

글 하나를 쓸 때 짧게는 3시간, 길게는 하루가 

걸리니깐 글을 쓰는 것도 부담스럽기도 했다. 

 

이렇게 연속으로 글이란 걸 써본 게 

초등학교 때 방학에 밀려 쓴 일기밖에 없는데...

이것도 쓰다 보면 늘겠지 하며 욕심도 버리고

하려고 했으나 반응이 별로 없을 땐 

힘이 빠지는 건 사실.

 

그러다가 어제 영화를 보고 나서 여느 때처럼

블로그를 들어가 보니 갑자기 방문자수가 700

넘게 찍혀있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

진짜 너무 놀라서 처음에는 오류인 줄 알았다.

 

하도 방문자수에 반응하다 보니 전날 꿈에

방문자수가 9억(??)이 찍히는 코미디 아닌

코미디 꿈도 꾸었는데(이것은 예지몽이었나)

이게 꿈 인가했다.

 

유입을 보니 어딘가에 노출된 것 같았다.

다음 페이지를 켜서 홈&베이킹 탭을 보니 

내 글이 없었다. 그런데 유입 쪽엔 계속 그쪽으로

뜨길래 새로고침을 여러 번 하니

 

진짜 너무 신기하게도 이렇게 내 글이 뙇!

 

역시 노출의 힘이 크다. 방문자수가 급증!

 

 

살면서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인 것 같다.

신기하기도 하고 흥분해서 친구들한테 캡처해서

자랑을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물론 블로그 잘하시는 분들 보면 하루에

천명쯤은 매일이고, 댓글도 좋아요도

많으신 블로거 분들이 많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초보 블로거

나에겐 정말 재미있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정말 하기 싫어서 몸부림칠 때쯤

또 한 번 동기부여를 확 주시는...

 

아쉽게도 방문자수는 하루만의 꿈으로 끝났지만

더 열심히 써서 더 활성화가 되는 블로그로

만들고 싶어졌다.

 

편집할게 많아서 올려야지 하면서도

계속 미뤄두었던 글들을 빨리 정리해야겠다.

 

우리 모두 블로그 포스팅 힘냅시다!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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